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목요일 호주 의회 ‘화상 연설’… 모리슨 총리 “호주 함께 한다”

목요일 오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호주 의회에서 연설을 한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호주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Windsor, Sydney, Saturday, 12 March, 2022.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Windsor, Sydney, Saturday, 12 March, 2022. Source: AAP / DEAN LEWINS

Highlights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화요일 오후 5시 30분 호주 의회 화상 연설
  • 호주 정부, 1억 5,600만 달러 투입 인도적 지원, 군사 지원, 재정착 서비스 제공
  • 우크라이나 난민에 3년 임시 인도주의 비자(786비자) 발급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목요일 호주 의회 연설에 나섬을 확인하며 호주는 우크라이나의 더 많은 도움 요청에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목요일 오후 5시 30분(호주 동부 일광절약 시간:AEDT) 비디오 링크를 통해 호주 의회에서 연설을 해 달라는 요청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수락했다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호주는 우크라이나에 강력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더 많은 도움을 요청할 것이고 호주가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한 이후 호주 정부는 1억 5,600만 달러를 들여 인도적 지원, 군사 지원, 재정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2021-22 회계 연도와 2022-23 회계 연도에 걸쳐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3년짜리 임시 인도주의 비자(786비자)를 제공키로 약속했다.

2월 23일 이후 우크라이나인 최소 5,000명에게 이 비자가 발급됐으며 현재까지 약 750명의 우크라이나인이 호주에 도착했다.

모리슨 총리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호주의 지원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군이 키이우와 다른 우크라이나 도시들에 계속해서 폭격 위협을 가하고 있어 우크라이나의 불확실성은 여전한 상태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그동안 미국, 유럽 연합, 영국 의회 등에서 연설을 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국제 사회의 지원을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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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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